(대전=2025년 12월 1일) – 글로벌 기술 솔루션 기업 VTI가 반도체 외관 검사 및 계측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인텍플러스(Intekplus)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반도체및 이차전지 검사장비, 스마트팩토리, 머신비전 기술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기존의 프로젝트 단위 협업을 넘어선 장기적인 전략적 파트너십을 공식화했다. 이는 양사의 기술 교류를 가속화하고 사업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조치다.

검증된 실행력, 파트너십의 기반이 되다
고도의 정밀도와 속도가 요구되는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인텍플러스는 독보적인 R&D 노하우를 시장에 빠르게 적용할 수 있는 고성능 소프트웨어 파트너가 필요했다. 이에 VTI는 특화된 C++ 구현 능력과 엄격한 기술 검증 역량을 바탕으로 인텍플러스의 R&D 기능을 확장하는 핵심 파트너로 선정됐다.
특히 VTI는 지난 협업 과정에서 ‘마일스톤 준수율 100%’와 ‘일정 변경률 0%에 가까운’ 완벽한 수행 능력을 보여주며 신뢰를 쌓았다. 이 과정에서 반도체 머신비전 2D, 3D 알고리즘 구현 과제를 훌륭하게 수행해 냈으며, VTI는 주기적인 제품 데모와 시연을 통해 개발 과정을 투명하게 공유했으며, 복잡한 3D 모듈 구성이나 새로운 제어 로직 통합 등 돌발적인 기술 난제에도 유연하게 대처했다. 특히 고도화된 시뮬레이터 솔루션을 도입하여 소프트웨어 개발의 정밀도와 속도를 동시에 확보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단순 인력 지원 넘어선 ‘기술 내재화’와 ‘글로벌 지원’
이번 MOU의 핵심은 기술과 운영의 완전한 통합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기술 및 노하우 내재화. VTI는 단순 개발 수행을 넘어 인텍플러스의 전문적인 개발 방법론과 테스트 프로세스를 내재화한다. 이를 통해 양사는 상호 기술 교류를 바탕으로 한 공동의 기술 생태계를 구축하게 된다.
둘째, 최우수 전문 인력 우선 배치. 4년 연속 코스닥 라이징 스타로 선정된 인텍플러스의 높은 기술 요구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양사는 최상위 레벨의 전문 엔지니어를 프로젝트에 우선 배치하기로 합의했다.
셋째, 베트남 현지 고객 지원(CS) 강화. VTI는 베트남 내 인텍플러스 고객사를 대상으로 CS 및 통역 서비스를 적극 지원하여, 인텍플러스의 글로벌 고객 대응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1,800명 엔지니어 풀(Pool) 활 “ 지속 가능한 성장 도모”
이번 파트너십은 VTI가 보유한 1,800여 명의 엔지니어 인력과 베트남의 글로벌 개발 센터(GDC) 모델을 적극 활용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인텍플러스는 이를 통해 대규모의 숙련된 기술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게 되며, 한국인 테크 리더가 상주하는 현지 팀을 통해 본사와의 매끄러운 커뮤니케이션과 실행력을 보장받게 된다.
이날 체결식에 참석한 인텍플러스의 이상윤 대표는 “인텍플러스는 장비에서 소프트웨어까지 사업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중요한 성장의 전환점에서, 역량과 신뢰를 모두 갖춘 베트남과 한국의 두 기업이 MOU를 체결하게 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입니다. 이번 협약이 양사가 더욱 긴밀한 관계를 구축하고, 장기적인 파트너십과 우정을 다져가는 기반이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반도체 및 스마트팩토리 시장에서의 기술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혁신 모델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